창작자리; 자리작품
[동화] 내 플레이리스트, 김채은
내 플레이리스트 김채은 Everyday Best Friend 종이비행기 크레용(crayon) Lucky 유난히 추웠던 작년 겨울방학은 따뜻한 이불 밖에서부터 시작되었다. 나는 평소처럼 가람이하고 이불 속에서 만화를 보고 있었다....
[소설] NO MORE, 최현지
NO MORE 최현지 여름은 점점 더 살쪄가고 있었다. 물을 머금어 몸집만이 불어난 과일과 같은 모습이었다. 살찐 생각들은 서로를 향해 부딪혔다....
[소설] 갈비찜을 기억하는 방법, 지화용
갈비찜을 기억하는 법 지화용 성아야, 엄마랑 장 보러 같이 갈래? 엄마의 말에 달력을 확인했다. 설날까진 아직 3일이나 남았다. 엄마는 갈비가 금방...
[소설] 세계를 끄고 개방현, 오정주
세계를 끄고 개방현 오정주 용휘는 악보집에서 눈을 뗐다. 타이레놀을 두 알이나 먹었는데도 두통은 사라지지 않았다. 무릎 위에 얹었던 베이스 기타를...
[소설] 그 시절 우리가 나눠 먹은 것, 박가연
그 시절 우리가 나눠 먹은 것 박가연 딸은 어릴 적부터 아토피가 심했다. 이유식을 시작할 무렵부터 온몸에 열이 오르더니 그대로 아토피가...
[소설] 가슴에 담긴 건 무엇이었을까, 권보현
가슴에 담긴 건 무엇이었을까 권보현 희지는 도망쳤다. 태어나서 처음이었다, 누군가를 두고 홀로 떠나는 일은. 그녀는 거의 남겨지는 입장이었다. 등을 보이는...